macOS에서 영어를 여러 번 입력하려고 키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위 사진과 같이 다이어크리틱(diacritic)이라고 부르는 특수 기호들이 나온다. 하지만 저런 특수한 글자들을 쓸 일이 없는 나에게는 이 기능이 불편하기만 했다. 다행히 해당 기능은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이용해 끌 수 있다. defaults write -g ApplePressAndHoldEnabled -bool false 터미널을 열고 위 명령어를 붙여넣은 다음 엔터를 누르고 켜져 있던 프로그램들을 재시작하면 해당 기능이 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acOS
macOS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캡쳐 기능을 사용하면, '선택한 윈도우 캡쳐' 모드로 했을 때 그림자 영역까지 캡쳐되어 의도치 않게 이미지에 여백이 생긴다. 이는 터미널에서 설정을 변경하면 해결할 수 있다.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disable-shadow -bool true killall SystemUIServer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잠자기 말고 화면만 꺼놓고 싶을 때가 있다. Control+Shift+전원 키를 누르면 된다고 하는데, 맥북 프로는 2016년, 에어는 2018년 모델부터 전원 버튼 대신 터치 ID 버튼이 탑재되어 이 단축키가 먹히지 않는다. 이 때는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pmset displaysleepnow 위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디스플레이가 바로 꺼진다. 하지만, 화면 끄겠다고 매번 터미널 켜서 명령어 입력하기는 번거롭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단축어를 이용해 터치 바의 빠른 동작에 등록해두고 사용한다. 위와 같이 단축어를 생성하고 설정 > 확장 프로그램 > Touch Bar에서 해당 단축어를 체크해두면 위와 같이 생긴 빠른 동작 메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바가 없는 맥북 ..
2023-08-10 수정: 현재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사용하면서 별다른 문제를 겪은 건 아니지만, 배터리 성능 최대치 관리에 유의미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고, 프로그램이 macOS의 자체적인 배터리 충전 최적화 메커니즘을 망친다는 얘기가 있어 사용을 중단하였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AlDente 사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맥북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기기는 완충하지 않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삼성 등의 윈도우 노트북 제조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최대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우리 귀하디 귀한 맥북의 제조사인 애플은 소프트웨어까지 지들이 다 만드면서 그런 거 안 만들어 준다(...) 하지만 방법이..